인사말

두드림교회를 섬기면서 마음에 품고 있는 소원이 있습니다. 

거창한 프로젝트의 성취보다는 한 분, 한 분과의 진지한 대화와 고뇌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알아가고 싶습니다. 

기복적인 열정과 감정적 자극보다는 꾸준한 경건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알아가고 싶습니다. 

교회 조직만을 향한 유별난 충성보다는 일상에서 인격으로 드러나는 성령의 열매를 맺어가고 싶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전인격적인 변화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져 가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더 담백하게 더 명확하게 복음을 말하고 노래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관계 안에서 누려지는 복음의 풍성한 삶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